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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규 경기중기센터대표 후보자 사퇴

임명 보류된 최동규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대표 후보자가 19일 자진해서 사퇴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순수한 마음으로 중소기업을 살리고 남경필 지사가 신선한 도정을 펴나가는데 보탬이 되고자 했으나 본인의 문제로 도정이 어려워지는 듯해 사퇴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지난 5일과 12일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청문 결과보고서가 제출됐고, 남 지사는 16일 “(최 후보자에 대한) 몇 가지 문제가 지적돼 해명할 기회를 부여하고 도의회와 협의해 결정하겠다”며 임명을 보류했다.



도 관계자는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에서 ‘경기도에 대한 애정 부족’, ‘수도권 규제에 대한 찬성 입장’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청장 출신인 최 후보자는 강원도 정무부지사, 강원발전연구원 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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