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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이집트 폭탄테러 신속히 대응 할 것"

박근혜 대통령이 이집트 폭탄테러에 신속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오전 “박 대통령이 한국인 3명이 사망한 이집트 시나이반도 폭탄테러에 대해 신속히 파악하고 시신 안치와 부상자 구호 등 필요한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김장수 국가안보 실장에게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외교부와 현지 대사관이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서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국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16일 오후 2시 40분(이하 현지시각) 이집트 시나이반도 타바에서는 한국인 30여명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한국인 3명 등 모두 4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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