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중산층 이상의 세금부담을 늘리는 세법개정안 논란과 관련해 원점 재검토를 지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올해 임금 3만원 올랐는데 국민연금 2만5,000원 올랐다. 우리들의 심정을 알고 이런 정책을 만드나?" "과세 형평성을 이야기할 거면 부자감세제도부터 폐지해야 한다. 부자들 감세해주고 부족한 부분은 허덕이며 사는 국민들한테 뜯어내다니."라고 반응했다.
"기준선 하나 고치고 생색을 내고 있는 모습이 어이가 없습니다.(@yjkim****)" "세법개정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한 결정은 결론적으로 잘한 일이지만 정책입안자와 결정권자가 이런 문제가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고도 그렇게 결정했다면 '사악'한 것이다. (@choiyon****)"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 "알바생 처벌 결과를 내놓아야"
한 패스트푸드 체인 배달 아르바이트생이 주문한 고객에게 "침 뱉은 거 잘 먹었냐"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트위터리안들은 "무서워서 햄버거 배달시켜 먹을 수 있을까.(@Suy****)" "사측의 햄버거 쿠폰으로 보상하겠다는 발상이 대단하다.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일까 아니면 트라우마를 극복하라는 배려일까.(@triv****)" 등 꺼림칙함을 감추지 못했다.
페이스북 이용자들 역시 "늦는다고 뭐라고 했다 치자. 그렇다고 사람이 먹는 음식에 자기 침을 뱉어서 복수를 하고 거기다 문자까지 보내 약올리나?" "회사 측은 저 알바생에게 반드시 손해배상청구를 해서 그 결과를 소비자들 앞에 내놓아야 한다. 소비자들이 저 알바생에게 모두 화가 나 있다는 점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본보기로 삼아야 하기 때문이다"라며 분노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