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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페이스북 상장 기대감 속 혼조 출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와 페이스북의 상장 기대감이 상충되면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97포인트(0.13%) 오른 1만2,458.46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66포인트(0.28%) 오른 1,308.5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0.49포인트(0.02%) 내린 2,813.2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유로존 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폭락하는 등 금융 불안이 가중되고 있지만, 이날 나스닥 시장에서 첫 거래를 개시하는 페이스북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오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5센트(0.38%) 하락한 배럴당 92.21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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