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이 원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27일 구자철 선수 에이전트는“구자철이 내달 1일 독일로 건너가 볼프스부르크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자철은 2년 만에 볼프스부르크에 합류한다.
2011년 1월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한 구자철은 이듬해 2월부터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되었다. 특히 임대 기간 종료를 앞두고 강등 위기에 놓인 아우크스부르크를 잔류하는데 일조했다.
현재 마인츠에서 구자철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러나 볼프스부르크가 구자철을 놓지 않겠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24일 팀 동료들은 이미 팀에 합류했지만, 신혼인 덕분에 구자철만 특별 휴가를 더 받은 상태다. 구자철 선수는 22일 한 살 연상의 여성과 결혼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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