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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의 1차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기시간인 오후6시, 쿠이아바는 이미 해가 진 뒤입니다. 일요일이던 어제와 달리 지금 쿠이아바에는 길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이 꽤 눈에 띕니다. 날씨도 선선합니다. 내일도 20도 정도가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파비오 카펠로 러시아 대표팀 감독도 “날씨는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고 할 정도입니다. 이제 날씨에 기댈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러시아 대표팀은 16일(현지시간) 1차전이 있을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훈련을 했습니다. 부상이라는 얘기가 나왔던 브레주츠키도 큰 문제 없이 1차전을 소화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러시아와의 1차전인 17일(현지시간) 오후6시(한국시간 18일 오전7시),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하루 뒤인 17일에는 쿠이아바에 ‘대~한민국’이 울려 퍼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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