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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 슬기와 명준의 행복 연주
■희망풍경-슬기와 명준이의 행복한 발걸음, 천천히 그러나 힘차게!(EBS, 오전 11시30분)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한 학교. 비장애인이 보기엔 다소 부족하고 불편해 보이지만 티 없이 맑은 마음을 간직한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 따뜻한 마음씨 덕분에 어린 동생들이 즐겨 따르는 슬기.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힘차게 한 발 한 발 내 딛는 명준. 두 사람은 얼마 전부터 학교 생활관에서 나와 체험홈에서 생활하고 있다. 체험홈이란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어울려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중간다리 역할을 해주는 공간이다. 아직 어설픈 것이 많은 이들이 모여 살지만, 일상생활에 필요한 하나하나를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이 곁에서 조언해주고 있다. 그렇게 평범하게 살아가는 법을 깨우치고 성장해간다. 게다가 두 사람은 3년 전부터 '종달새'라는 뜻을 가진 '라크밴드'의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밴드를 결성했을 당시만 해도 단원 모두 악기를 다룰 줄도 심지어 악보를 보는 법도 몰랐지만 3년 동안 이어진 끊임없는 연습 덕분에 이제 이들 밴드의 실력은 외부까지 알려지기 시작했다. 늘어가는 묻지마 범죄 집중 분석
■VJ특공대(KBS2, 오후 9시55분) 순간 기분이 나빠서, 울컥해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벌이는 이른바, ‘묻지마 범죄’. 어린 아이부터 범죄를 진압하러 간 경찰관까지.. 우리 사회 전체가 묻지마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묻지마 범죄, 그 문제점들을 고발한다. 지난 5일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길을 지나던 19세 여학생이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는 대기업에 다니는 37세의 남자. 일면식도 없는 여학생을 찌른 이유는 자신을 쳐다봐서였다. 모텔에 근무하는 A씨. 문을 차며 행패를 부리는 한 남성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을 뿐인데 남자는 다짜고짜 폭력을 행사해 코뼈가 휘어지고 목 뒤에 피가 뭉쳤을 뿐 아니라 허벅지까지 물렸다. 날로 늘어가는 묻지마 범죄. 이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헤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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