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dpa통신은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필립 크레이븐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이 같은 도시에서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2020년까지 열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보도했다.
IOC와 IPC는 2001년 6월에 2016년 대회까지만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같은 도시에서 개최한다는 협약을 맺었었다. 2016년까지였던 협정이 연장되지 않으면 평창에서 패럴림픽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 협정이 2020년까지 연장되면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에서 패럴림픽이 함께 열리게 된 것이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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