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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하려면 확실히…” 선거지원 첫날 7시간 ‘강행군’
입력2011-10-13 10:44:37
수정
2011.10.13 10:44:37
박근혜“하려면 확실히…” 선거지원 첫날 7시간 ‘강행군’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4년 만에 선거 지원에 본격 나섰다. 10·26 재보선 선거운동 첫 날인 13일부터 시작하는 박 전 대표의 선거 지원이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서울시장 보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선거 지원 첫날, 나경원 서울 시장 후보 지원에 우선 나선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구로구의 서울관악고용지원센터를 찾은 뒤 오후 6시까지 구로구와 금천구 일대 벤처기업협회나 중소기업 업체 등 7곳을 잇달아 방문한다. 총 7시간이 넘는 ‘강행군’이다. 한나라당이 서울시장 보선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보선 자체를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박 전 대표가 선거 지원을 하더라도 다소 소극적이지 않겠느냐는 당초의 관측을 뒤엎는 일정이다.
다만 이번의 경우 많은 국회의원이 동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거의 홀로 움직이는 것이 과거의 지원방식과 다른 점이다. 많은 국회의원들이 동행하는 대신 대변인 격인 이정현 의원과 수행비서 한 명만이 함께 한다는 것이다. 지방 지원의 경우도 지역구 의원들의 동행이 최소화 됐으면 좋겠다는 게 박 전 대표의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집권 여당으로서 현 정치 상황에 대한 ‘자성’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에 따른 것이다.
한 친박 의원은 “박 전 대표는 오늘 보여준 선거 지원 기조를 앞으로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일정은 빡빡하게 하되 동행단 규모를 최소화하는 조용한 선거지원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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