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 제3대 사장으로 박성진(사진) 전 충남도 자치행정국장이 내정됐다.
충남도는 충남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복수추천한 사장후보중 박 전국장을 낙점했다고 9일 밝혔다.
박 신임사장 내정자는 충남 태안출신으로 서령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2년 7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을 통해 충남도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30년간 자치행정, 조직 및 인사관리 등 행정업무를 두루 경험하면서 개발업무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쌓아왔으며, 당진부군수, 충남도 도청이전 본부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한 정통 행정가이다.
박 내정자는 “신임 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청이전과 각종 현안사업 등 주요 계획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도정의 핵심 정책집행기관으로서 공사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경영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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