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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아시아 국제적 책임감 수용할 때

그렇지 못하면 '중진국 덫' 극복 못 해

아시아가 급부상하고 있으나 역내 불균형을 개선하지 못하고 국제적 책임감을 수용하지 않으면 '중진국의 덧'(Middle-income trap)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경고했다. ADB의 라잣 나그 부총재는 오는 3~6일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44차 ADB 연례총회를 앞두고 지난달 29일 가진 기자 회견에서 "아시아가 놀라운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자랑할 것이 많다"면서도 "동시에 7억명이 식수난을 겪고 있으며 17억명은 공중위생 시설이 없이 지내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이런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지금 정책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면서 불균형 해소, 의무교육 강화, 거버넌스 강화와 부패 척결, 그리고 리더십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그는 아시아가 중진국의 덫에서 헤어나와야 한다면서 필리핀이 1인당 평균 소득이 7,000-1만달러에서 더 오르지 않는 중진국의 덫에 걸린 대표적 사례임을 상기시켰다. 그는 중진국의 덫을 극복하지 못하면 2050년까지 평균 소득이 2만달러 수준에 그칠 것이라면서 이는 "엄청난 잠재력 손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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