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5년 국방비 지출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당초 미 국방부는 올해로 예정된 아프가니스탄 병력 축소 등을 감안해 이미 49만명으로 줄이는 방안을 내놨었다. 여기에 미국 정부 예산 감축이라는 경제적 현실을 감안해 당초 계획보다 더 큰 규모의 병력 감축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는 국가 이익 방어를 위한 미군의 영향력을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이와 동시에 현 시기에 있어서의 현실적인 부분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