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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연구원 창업자 선정 기술지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3일 정승호 원자력융합기술개발부 책임연구원을 제23호 연구원 창업자로 선정하고, 창업기업인 인피니전에 창업보육센터 입주와 기술 개발에 필요한 주파수 분석기 등 연구 장비 25종의 무상 사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경영 컨설팅과 투자 유치 기회 등을 제공해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피니전은 메카트로닉스와 고속 영상처리 기술을 융합한 인식 기술을 이용해 골프, 야구 등 스포츠 종목의 훈련용 제품, 고속 카메라를 이용한 검사 및 보안 장비, 영상 의료 기기 등의 신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게 된다.



원자력연구원은 1990년대 말부터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해 연구원 창업 기업 22개를 포함해 원자력 기술 벤처기업 48개를 보육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연구원 창업 지원 규정을 개정해 창업자의 휴직기간을 최대 5년에서 6년으로 연장하고,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을 할 수 있도록 연구원 창업 지원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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