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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업적평가 이젠 양보다 질

2014년 등재제도 폐지따라 논문 수 대신 대표논문 따져

교수업적 평가나 정부예산지원 연구사업 선정을 위한 평가가 연구의 질을 따지는 방향으로 전환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술지 등록시스템 도입과 온라인 논문투고 및 심사시스템 보급을 주요 내용으로 한 '학술지 지원제도 개선방안 후속조치'를 마련해 14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오는 2014년 말 학술지 등재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기존 등재 학술지에 실린 논문 수를 따지는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기준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교과부는 연구ㆍ개발(R&D) 사업 지원을 신청할 때 등재 학술지 게재 논문 수 등을 제출하던 데서 신청자의 대표 논문을 제출하도록 바꾸고, 정부 예산을 지원받은 연구결과물은 논문 전문을 공개하도록 해 양보다는 질 위주의 평가와 지원을 할 방침이다.

발간 주기 및 서지정보 표기 등 학술지로서의 기본 요건만 갖추면 등록이 가능하고 수시로 신청할 수 있는 '학술지 등록 시스템'도 구축ㆍ운영할 계획이다.



또 국내 학술단체의 정보화 기반을 마련하고 논문 투고 및 심사과정을 투명화 해 논문게재의 객관성ㆍ신뢰성을 담보할 '온라인 논문투고 및 심사시스템'도 마련된다.

대학정보공시와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에서 등재 학술지 기준을 연차적으로 삭제하고, 2014년 말까지 대학별로 상황에 맞는 자율적인 교수 연구업적평가 기준을 마련하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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