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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회의원 세비 14% 삭감

내년 공무원 채용도 20% 줄인다

일본 집권 민주당이 국회의원의 세비를 14% 깎기로 했다.

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민주당은 당직자 회의에서 국회의원의 세비를 1인당 연간 300만엔(4,100만원) 삭감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이는 연간 2차례의 상여금을 포함한 전체 연봉의 약 14%이다.

이처럼 민주당 의원들이 자진해서 세비 삭감을 결정한 것은 소비세 인상을 위한 분위기 조성 차원이다. 국민들의 세금을 늘리기에 앞서 정치권의 솔선수범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의 고시이시 아즈마(輿石東) 간사장은 "이미 국가 공무원의 급여를 삭감하기로 했다"며 "우리도 뼈를 깎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야당인 자민당과 공명당도 의원 급여 삭감에 찬성하고 있어, 세비 삭감은 민주당 방침대로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정부는 내년도 신규 채용 공무원 수의 상한을 올해보다 20% 정도 줄이기로 했다.

이 또한 소비세 인상에 앞서 행정 개혁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자는 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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