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9일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특성화고생 취업 확대를 위해 항공분야 11개 기업체와 10개 학교 학생 86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 하이(Hi) 트랙' 개설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 하이 트랙은 고등학교(High school) 졸업자와 기업의 좋은 만남(Hi)을 통해 취업률을 높이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최근 기업의 경우 만성적인 생산직 인력난을 겪고 있으나 청년 실업률('14년 평균 9.0%)은 전체 실업률('14년 평균 3.4%)의 약2.6배에 달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가 심각한 가운데 고졸 취업자 대부분이 1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체에 비정규직으로 취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추진배경을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아스트, 대명엔지니어링 등 도내 항공분야 우수기업 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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