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5일 서울특별시립 미래형직업재활시설 ‘그린내’와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닛산은 ‘사회구성원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Enriching People’s Lives)’는 사회공헌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2004년 법인 설립 이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린내는 저임금, 훈련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존 직업재활에서 벗어나 중증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와 급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유도하는 미래형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장애인 생산품을 구매하는 ‘한국닛산 & 그린내 함께 나누는 희망’ 프로그램을 마련해 장애인의 경제적인 자립을 돕고, 장기적으로는 고용차별을 겪는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닛산 및 임직원은 그린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구매해 나갈 예정이다. 관계사에게도 협조 공문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의 취지를 전달하고, 자체적인 의사가 있을 경우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겠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와 임직원들, 그린내 기화서 시설장을 비롯한 직원 및 근로 장애인들,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는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과 서울특별시 장애인일자리창출팀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과 함께 한국닛산이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함께 생산시설 둘러보기, 장애인생산품 봉사활동 참여 등을 진행하면서 행사에 따뜻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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