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허 청장은 가시적인 투자유치 성과 달성을 위해 16일부터 2일간 서울에서 한화, 롯데, 두산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중국은행, 주한유럽상공회의소 관계자를 만나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우선 진해 웅동 글로벌테마파크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국내 대기업들이 해외투자자와 전체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국내 대기업들이 국내외 사업을 통해 노하우를 쌓은 호텔, 쇼핑몰, 워터파크, 콘도 부문 등에 일부 참여하는 방식 등 다양한 투자 및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 받았다.
김보선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사무부총장과 황덕(黃德) 중국은행 대표이자 중국상회 명예회장도 만났다.
허 청장은 이 자리에서 유럽 및 중국의 경제현황과 해외투자정책에 대해 청취하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허 청장은 오는 9월18일부터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열리는 부산·진해경자청 주관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CEO와 임원들을 초청, 부산·진해경자청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투지유치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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