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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을 공식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강남구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시드니 오케스트라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은 한·호주 수교 54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이번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은 10월 말 서울과 대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7월 중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해 공지될 계획이다. 현대차는 VIP 고객을 공연에 초청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공연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 육성은 물론 양국 우호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문화 예술 분야를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서울시향, 국립현대미술관, LA카운티미술관 등 세계 주요 미술관과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문화 예술 활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32년 창단된 호주의 대표 오케스트라로 9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연간 약 160회 이상의 공연을 세계 각국에서 진행한다./강도원 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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