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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전력수급 유지 중…국민 절전으로 전력 확보"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오후 피크시간대에도 예비전력이 400만kW를 웃돌면서 예상 외로 선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2시 25분 현재 비상수급대책 시행 이후 기준으로 공급능력 7,752만kW에 수요 7,307만kW로 예비전력 440만kW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조정만 전력거래소 중앙전력수급관제센터장은 "오후에 어떤 돌발 상황이 생길지 모르지만 일단 지금으로 봐서는 예비전력이 400만Kw 이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 센터장은 이어 "산업계와 일반 국민의 절전 참여가 상당하다"며 "애초 피크시간대 최저 예비력이 160만Kw로 예상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절전만으로 200kW에 가까운 전력이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이날 새벽 피크시간대인 오후 2∼3시 수요가 7,509만kW로 치솟고 예비력은 255만kW까지 떨어지면서 '주의' 경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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