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텔’은 왕복 KTX 승차권과 호텔 숙박을 기본으로 포함하며, 호텔에 따라서는 아침식사는 물론 휘트니스 센터, 온천 및 수영장 이용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KTX 열차편과 호텔은 일정이나 여행지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이용 가능한 호텔은 서울과 경주에 렉싱턴, 힐튼 등 각 6개, 부산에 웨스틴조선 등 10개가 있다.
이번에 코레일이 내놓은 ‘레일텔’ 상품을 이용하면 경제적인 가격으로 품격있는 1박 2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서울 부부가 KTX를 타고 부산으로 주말 여행을 가 특1급 호텔의 2인실에 묵는 경우, 원래 소요비용은 모두 68만원이지만, 같은 조건의 ‘레일텔’ 가격은 42만원이다. 교통편과 숙박만 선별 구매하고 나머지 일정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레일텔 상품은 자유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저렴함과 편리함에 특화를 두고 개발한 상품”이라묘 “향후 KTX와 렌터카, 항공, 시티투어를 연계한 자유여행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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