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6·4지방선거 직후인 이날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그간 세월호 사소수습과 지방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면서 주요 국정현안이 지연되거나 소홀하지 않았나 우려가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창조경제를 비롯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규제 개혁, 비정상의 정상화, 안전 혁신 등 주요 국정 목표를 흔들림없이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각 부처 장관들이 직접 소관분야의 핵심적인 국정과제가 미진하거나 지연된 것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해달라”라며 “국가 개조와 공직사회 혁신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긴장감을 갖고 각 부처의 역할을 다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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