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운영 중인 매칭사이트 ‘안티싱글’(www.antisingle.com)은 미혼남녀 311명을 대상으로 ‘첫 데이트 날, 이성이 하지 않길 바라는 금기행동’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여성들이 꼽은 금기행동으로는 ‘2차 계산은 네가 하라는 말’(33%)이 가장 많았다. 이어 ‘첫 데이트에 계획 없이 나온 것’(30%), ‘첫 데이트부터 연애경험 질문’(26%), ‘강한 자기주장’(8%) 순이었다.
반면, 남성들은 ‘과거 이성친구와의 비교’(29%)를 가장 싫어한 것으로 파악됐다. ‘첫 데이크 때부터 과거 캐묻기’(25%), ‘계산은 전부 미루고 모른 체 하기’(24%), ‘장래성·호구조사’(14%)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첫 데이트 피해야 할 행동 1위, 내가 애인이 없는 이유가 있구나”, “첫 데이트 피해야 할 행동 1위, 앞으로 조심해야지”, “첫 데이트 피해야 할 행동 1위, 첫인상이 정말 중요하긴 하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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