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전라도와 경상도, 제주도 등 남부지방에서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낮 최고 기온이 29도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원과 춘천은 30도에 달하고 인천, 청주 등도 27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남부 지역은 비가 내려 낮 최고기온이 22~24도에 머문다. 예상강수량(6일 오전 5시∼7일 자정)은 제주도 30∼80㎜, 전남·경남 20∼60㎜, 충청남북도·전북·경북 5∼20㎜, 울릉도·독도 5㎜ 미만 등이다.
한편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전해상에 걸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나타나겠고, 서해와 남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예상되는 만큼 항해나 조업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특히 동해안에서는 갯바위나 해안가에서 높은 파도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PM-10)는 수도권과 충청권은 ‘보통’(일평균 31∼80㎍/㎥), 나머지 지역은 ‘좋음’(일평균 0∼30㎍/㎥)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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