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게는 알티마의 2.7%(580 달러 인하)에서부터 많게는 SUV 차량인 아르마다의 10.7%(4,400 달러)까지 인하 폭은 모델에 따라 차이를 뒀다. 센트라, 주크, 무라노, 로그, 맥시마 등도 값을 내렸다.
앞서 카를로스 곤 최고경영자(CEO)는 3년 내로 닛산의 미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워 경영진을 압박했다. 자동차 시장 조사기관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닛산의 현재 미국 시장 점유율은 8.6% 정도다.
닛산 미국법인의 판매ㆍ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호세 무노스는 “이번에 값을 내린 7개 모델은 닛산의 미국 판매량 중 65%를 차지한다”면서 "표시가격이 경쟁제품들보다 비싸 주목을 받지 못한 면이 있었다”고 가격 인하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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