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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코치 고승재 대표 "체계적 매뉴얼로 자기주도학습 학원 선두주자 될것"

교사 1명이 학생 3명 순회 지도…1대 1방식보다 학습 효과 커


자기주도학습 전문 학원 '에듀코치'가 최근 서울 대치 본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 가맹 사업에 나섰다. 에듀코치의 교육 노하우와 50년 역사의 일본 교육 기업'메이코'의 체계적인 매뉴얼이 결합돼 최적의 교육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에듀코치의 고승재(사진) 대표는 일찌감치 자기주도학습 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봤다. 대형학원과 소수 정예의 입시 학원이 전체 교육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효과적인 교육방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였다. 다니던 컨설팅 회사를 그만두고 2004년 자기주도학습을 모토로 한 학습매니지먼트 '에듀플렉스'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교육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들었다. 단기간에 60여 개의 가맹점을 유치할 정도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지만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좀 더 탄탄한 교육 매뉴얼이 절실했다. 고 대표는 "사업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꾸준히 가맹점을 늘려가며 교육 시장에 안착했다"며 "그러다 자기주도학습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본 굴지의 교육 기업 메이코와 2007년 독점 제휴를 맺고 시스템을 정비하면서 '에듀코치'를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시스템을 완전히 국내화하기까지 약 4년의 시간이 걸렸다. 에듀코치는 지도교사 1명이 학생 3명을 순회 지도하면서 스스로 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방식을 내세우고 있다. 1대1 학습 방법은 스스로 사고하는 시간적 여유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학생이 지나치게 지도교사에게 의존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1대3 순회지도 방식은 학생이 지도교사에게 지도를 받는 시간과 스스로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간이 균형 있게 주어져 교육적 효과에서 매우 우수한 방식이라는 것. 이는 교사가 학생을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주체가 되어 수업을 만들어나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고 대표는 "국내 자기주도학습 전문학원의 경우 독서실 개념이 큰데다 선생님의 지도 방식이 주입식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학원들이 자기주도학습의 정확한 용어정리 없이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에듀코치는 국내 자기주도학습 시장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완성도 높은 학습 방법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교육 효과를 높이는 데 가치를 두고 있다"며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의 정석이 무엇인지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관련 시장의 파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맹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자기주도학습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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