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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름휴가, 한국에 몰린다”

창덕궁 부용지의 야경(위쪽)과 창덕궁 달빛기행 코스인 낙선재 후원의 달빛(아래쪽).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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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일본인들의 국내외 여행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겠지만 한국으로 향하는 발길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 여행사 JTB는 여름 성수기(7월15일∼8월31일) 여행동향 조사에서 전체 외국여행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242만명)보다 5.8% 줄어든 228만명에 그칠 전망이라고 5일 밝혔다. 일본 국내 여행객도 2010년 여름성수기(7,427만명)보다 2.7% 감소한 7,230만명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외국여행객 중 한국을 택하는 이들은 지난해(38만1,000명)보다 5.2% 증가한 40만1,000명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한국행 여행객은 중국(27만4,000명 예상)을 제치고 단일 여행지로는 가장 많은 이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여름 성수기에는 중국을 찾은 이들이 40만3,000명으로 한국 여행객(38만1,000명)보다 많았다. JTB측은 “일본인들이 한국 드라마나 K-POP의 영향으로 한국을 가깝게 느끼고 있다”며 “올해도 한국 여행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 상상초월 인기… 한류, 유럽진출 대성공 ] 화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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