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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저임금 15달러' 쟁점 부상

미국에서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미국 저임금 노동자들이 오는 15일 미국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인 동맹파업과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현재 연방 정부가 정한 시간당 최저임금은 7.25달러(7,930원)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임금 수준은 1970년대보다 낮아 시간당 최저임금을 10.1달러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저임금 노동자들은 최소한의 생계유지를 위해 시간당 15달러(1만6,400원)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미국 각 주마다 최저임금 인상은 핵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워싱턴 주 시애틀 시의회가 최저임금을 9.32달러에서 15달러로 인상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킨 이후 이에 동참하는 주들이 늘고 있다.

시애틀이 전국 최초로 시간당 최저임금 15달러를 공식화한 이후 올해엔 20개 주와 워싱턴DC가 시간당 최저임금을 인상했다.

주별로는 워싱턴 주가 9.47달러로 가장 높았고, 캘리포니아 주가 9달러로 뒤를 이었다. 뉴욕 주도 지난 1월 시간당 최저임금을 8달러에서 8.75달러로 인상했다.

미국 기업들은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 움직임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임금 인상시 그 부담이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일자리도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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