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대학교 때 술에 대한 논문을 쓴 과거를 떠올리며 “도서관에 가서 술에 대한 역사 이런 것을 전부 찾아서 영어로 논문을 썼다”며 “교수님이 이것을 쓴 사람은 대단한 술꾼이거나 공부를 엄청 많이 했거나 둘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또 “모르니까 충실하게 하나하나 다 지식을 얻어서 하려고 하니까 더 정확하게 알 수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허영만 작가가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커피를 주제로 만화를 그리는 것을 보고 이 같은 일화를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불법복제에 대해 “불법 유통 같이 권리가 침해 당하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며 “이런 곳에 지원이 돼야 역량 있는 분이 충분한 실력을 발휘하지 않을까. 문체부에서 각별히 신경을 쓸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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