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창설돼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한불문화상은 프랑스에서 한국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발전시킨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한국 추상화계 1세대인 방혜자 화백은 1961년 프랑스에 온 이후 지금까지 170여 차례의 개인 및 단체 전시회를 통해 프랑스 미술계에 한국을 알린 공로가 인정됐다.
정은진과 바티요는 공동 번역작업을 통해 프랑스 독자들에게 황석영·오정희·신경숙·이청준 등과 같은 작가들의 문학작품은 물론이고 취화선·밀양·시 등과 같은 영화들을 번역, 한국의 문학작품과 영화를 프랑스에 알렸다.
브줄국제아시아영화제는 지금까지 18회를 개최하는 동안 많은 한국 영화를 소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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