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제7회 조락교경제학상' 수상자에 최재필(사진) 경제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최 교수는 산업조직론 연구 분야의 업적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 2005년부터는 이 분야 저명 학술지인 '국제 산업조직저널(International Jouranl of Industrial Organization)'의 공동편집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신설돼 잠재력 있는 젊은 경제학자들에게 수여하는 '조락교신진경제학상'의 두 번째 수상자로는 서경원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가 선정됐다. 연세대는 서 교수가 의사결정이론 분야에서 기대를 받고 있는 신진경제학자라고 설명했다. 조락교경제학상은 연구업적이 뛰어난 국내외 경제학자들을 선정·지원하기 위해 연세대 동문인 조락교 삼륭전자 회장이 기금을 쾌척해 2007년 신설됐다. 한편 조락교경제학상 시상식과 수상자 기념강연은 13일 오후3시 연세대 신촌캠퍼스 상경대학 각당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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