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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연이어 세상을 떠나며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6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최금선(90·사진) 할머니가 지난 5일 오후 11시20분께 별세했다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정대협에 따르면 1925년 11월생인 김 할머니는 노환으로 2007년부터 노인전문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군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48명으로 줄었다. 지난달에는 11일 김외한·김달선 할머니가, 24일에는 김연희 할머니가 생을 마감하는 등 6월 이후에만 피해자 4명이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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