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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공직자는 초심 잊지 말아야”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수습과정을 마친 새내기 사무관들을 향해 “공직은 누구에게나 주어지지 않는 특별한 자리”라며 “이제 새로운 도전정신으로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이끌어야 할 책무가 여러분에게 주어져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수습사무관 수료식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광복 이후 우리나라가 수많은 역경을 딛고 세계가 놀라는 발전을 이뤄낸 바탕에는 여러분 선배 공무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여러분은 광복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공직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 모두가 뚜렷한 목표의식과 창의적 자세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할 때 국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도 크게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공직에 입문하면서 다짐했던 초심을 항상 잊지 말고 국가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여러분 모두가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직사회의 주인공이 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주역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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