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승인고시한 주안단지 제1호 구조고도화사업인 스마트테크노타워는 가좌IC 백범로 677번길 인근 부지 5,600㎡ 내 연면적 3만9,140㎡, 지상 8층(지하 1층) 규모로 약 60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스마트테크노타워는 오는 8월말 착공을 앞두고 순조로운 청약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체 호실을 대상으로 분양상담이 진행중이다.
높은 층고(6.5m), 저렴한 분양가, 세련되고 수려한 외관, 풍부한 주차공간(법정대비 262%), 전용률 57%로 자산가치 극대화, 전층 드라이브인 시스템 등을 제공해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뛰어난 생산환경과 복지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요 권장업종은 IT, 조립기계와 전 제조업이며, 국내 최초로 고층 빌딩형 첨단 환경방지시설을 도입해 국가 뿌리산업인 폐수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도 입주가능하고 주변 공장에 환경피해가 없도록 설계됐다. 또한 선반(CNC), 드릴, 라우터(금속가공기계) 등의 업종이 입주할 경우에는 슬라브 두께 및 보를 2배 이상 보강하는 등 기업이 원하는 용도와 크기에 따라 맞춤형 설계 및 분양을 진행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390~550만원까지다. 인천시 정책자금 지원과 함께최대 90%까지 저리의 대출, 중도금 무이자 등의 대출지원이 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함께 최적의 대출상품을 마련해 놓고 있다.
스마트테크노타워의 입지여건은 인천시 서구, 동구, 남구를 아우르는 수도권 최대수준의 공장지역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으며, 인근에 주거지역이 발달해 인력수급이 매우 수월한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경인고속도로 가좌IC 1분 거리에 위치해 공항, 항만, 수도권 고속도로, 도시철도 등 핵심 물류인프라의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사업지 인근에 인천도시철도2호선 정거장(가칭 가재울역)이 2016년 7월 개통할 예정이다.
주안단지의 스마트테크노타워 건립사업이 선도적으로 착수되면서 총 5개소의 지식산업센터가 잇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도약하기 위한 주안단지의 구조고도화가 활기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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