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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테크노폴리스에 일 공작기계 첨단기업 유치
입력2011-12-29 10:40:49
수정
2011.12.29 10:40:49
공작기계와 광학기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나카무라토메정밀공업이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이 회사는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중인 테크노폴리스 1만9,800㎡의 부지에 2,600만달러를 투자해 한국법인 KNT를 설립하고, 내년 3월 공장을 착공한 뒤 같은 해 10월부터 제품을 생산해 일본ㆍ중국과 유럽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나카무라토메정밀공업과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KNT는 부품과 소재를 지역 업체 등에서 조달할 방침이어서 국내 공작기계 부품업체의 기술력 향상 및 부품소재 국산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960년 설립된 나카무라토메정밀공업은 정밀CNC선반 및 복합가공용 선반 등 공작기계 분야와 광학용렌즈, 액정유리, 하드디스크 등 광학기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병록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투자유치는 대구의 우수한 기계산업 인프라 및 정주 환경이 배경이 됐다”며 “향후 일본기업 유치와 한ㆍ일 기업간 교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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