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원은 8일(한국시간) 벨기에 스파 프랑코샹 서킷에서 열린 유러피언 F3오픈 시즌 6라운드에서 7.004㎞ 길이의 서킷 13바퀴(총 91.052㎞)를 31분09초323에 달렸다. 캐머런 트윈햄(31분08초856ㆍ영국)에 이은 2위. 3위로 달리던 임채원은 마지막 바퀴에서 숀 워킨쇼(영국)를 따돌리고 한 계단 뛰어올랐다. 임채원의 3위 이내 입상은 올 시즌 세 번째로, 지난 7월 영국에서 열린 5라운드에선 한국인 최초로 F3 우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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