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교황 “로마 오지 말고 여행비 기부하라”

프란치스코 교황은 고국 아르헨티나의 신자들에게 로마에서 열리는 즉위 축하 미사에 참석할 여행 경비를 차라리 자선 단체에 기부하라며 방문 자제령을 15일(현지시간) 내렸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즉위 축하 미사는 19일 열릴 예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3일 밤 선출된 직후 바티칸의 아르헨티나 담당자를 만나 이같이 당부했다고 페데리코 롬바르디 바티칸 대변인이 전했다.

교황은 “비싼 여행 경비를 써가며 굳이 로마에 올 필요가 없다고 주교들과 신실한 신도에게 전해달라”며 “그 대신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자선단체에 그 돈을 기부하라”고 말했다고 롬바르디 대변인이 설명했다.



바티칸 대변인은 “교황이 오지 말라고 금한 것은 아니지만 불필요하다고만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로마시는 성 페테르 광장에서 열린 즉위 축하 미사에 100만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준비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