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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기존 청렴옴부즈만 제도를 ‘청렴시민감사관’으로 명칭을 바꾸고 윤리경영과 투명경영, 책임경영 실현을 위한 외부 감시 기능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새롭게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총 10명이며 재난안전 대응 전문가와 해운·항만 물류 관계자, 법조인, 교수,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부산항 안전과 재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안전 분야 전문가들을 보강한 점이 눈에 띈다. 이들은 분기별로 열리는 BPA 청렴시민감사관 협의회를 통해 BPA 사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과 건의, 정책 제언 등을 하게 된다.
BPA 김찬규 감사팀장은“청렴시민감사관들의 눈과 입을 통해 BPA가 보다 투명하고 청렴한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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