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1일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위해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방안전지위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타종행사 전날인 30일 소화기와 전기 가스시설을 점검한 후 행사 당일에는 소방펌프차와 구급차 등 차량 25대와 소방관 248명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올해 타종행사에는 고정인사인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교육감, 서울경찰청장, 종로구청장은 물론 시민대표 11명이 참여한다. 관람객은 10만 여명을 넘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김흥록기자
서울시 '채무 7조원 감축' 목표 달성
서울시는 2011년 10월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당시 19조9,873억 원이었던 시의 채무를 29일 기준 12조 9,476억원으로 총 7조397억원을 줄였다. 박 시장은 당시 취임하면서 채무 7조원 감축을 약속했다.
시는 SH공사가 미분양분을 해소하며 6조8,000억원을 줄이고 지하철 양 공사가 4,886억원, 서울시가 600억원을 줄여 7조원을 감축했다. 이에 따라 시의 이자부담도 2011년 10월 당시 하루 20억원, 연 7,333억원 수준에서 현재 하루 12억8,000만원, 연 4,686억원으로 줄어들었다.
/김흥록기자
서울시, 앱개발 국제대회 '해커톤' 내년 7월 개최
서울시가 내년 7월 중 3박 4일동안 서울에서 정보기술(IT)개발자들의 개발 대회 '해커톤(Hackathon)'을 연다. 해커톤은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특정 주제와 관련된 앱이나 콘텐츠를 정해진 시간안에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행사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발히 열린다. 서울시는 내년 대회에서 결과물을 심사해 우수한 참여자에게는 상금과 부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내년 3월부터 진행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되는 대로 서울시 홈페이지나 글로벌 해커톤 서울 홈페이지(www.seoul.globalhackerthon.io)에서 알린다. /김흥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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