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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개발 콘퍼런스 9일까지 대구에서 개최

세계적인 게임 개발자 및 전문가들이 모여 게임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2011 한국국제게임콘퍼런스(KGC)’가 7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 9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KGC는 지난해까지 수도권에서 개최되다 올해 처음으로 지방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2011 KGC는 ‘초심(Back to the Beginning)’을 주제로 해외 52명을 포함해 모두 134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게임과 관련한 기조 강연과 주제 발표를 한다. 특히 8일에는 게임 개발자들이 흔히 겪는 실수 등 최신 게임개발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기술에 대한 강연이 마련된다.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행사 기간 동대구역에서 엑스코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참석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홍성주 대구시 문화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게임업체가 세계적인 게임개발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게임 개발의 트렌드 및 기술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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