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는 전국의 청소년발명기자가 참여하는 ‘미래 해양발명 에세이 대회’를 여수엑스포 현지에서 공동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바다로 세계로 뻗어가는 진취적 기상을 함양하는 기회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이달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각 지역에서 최소 600명의 청소년발명기자와 발명교사들이 참여한다.
에세이의 주제는 ‘미래 해양발명’과 ‘해양산업의 이해’이며 여수 엑스포를 견학하면서 발견한 독특한 기술이나 미래에 예상되는 새로운 아이디어 등을 소재로 자기의 분석과 소감을 자유롭게 기술하면 된다. 참가작품은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홈페이지와 발명기자단 카페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한다.
청소년발명기자단은 특허청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발명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창의력과 자기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의 협조로 선발해 운영하고 있는 체험활동의 하나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3,000여명이 발명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