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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29~31일까지 중국 상해에 있는 상해마트에서 열린 ‘2014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상해’에서 5,000만달러의 수출상담실적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우리 기업 40개사가 현지 1,792개사의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벌였다.
‘2014 G-FAIR 상해’는 개최 첫날부터 전시장을 찾은 바이어와 2,000여명의 참관객들로 붐볐다.
계면활성제 전문 제조기업인 (주)동방(화성시 소재)은 상해 J사와 이달 말 5만달러 상당의 1차 오더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시장 테스트 후 앞으로 연간 100만달러의 거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광주 소재 즉석 쌀국수 제조기업인 ‘면나라식품’은 전시장을 찾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시식행사를 진행해 큰 관심을 끌었다. 바이어 N사는 상담회 첫날 대표와 임직원이 직접 면나라식품 부스를 방문해 즉석 쌀국수 제품을 시식해보고 제품 성분 등을 꼼꼼히 체크 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입의사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으로 연간 25만불 가량의 수출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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