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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신기술 아이디어 발굴 위해 특허 보상제 시행
현대ㆍ기아차가 특허를 낸 연구원들에게 최대 10억원까지 보상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현대ㆍ기아차는 지난 18일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2012 현대ㆍ기아차 인벤시아드’를 개최하고 이 같은 국내 최고 수준의 ‘직무발명 특허 보상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직무발명 특허 보상제도’는 연구원들이 제안한 특허의 출원부터 라이센스 계약까지 다양한 발명 실적에 대해 보상하는 제도다. 라이센스에 의한 특허ㆍ기술 로열티가 발생하면 최대 10억 원까지 보상한다.
이 제도는 특허 활용도를 평가하는 ‘실적 보상제도’와 로열티 수입 발생시 보상하는 ‘라이센스 계약 보상제도’로 구성돼 있다. 실적 보상제도는 실제 차량에 적용된 등록 특허 중 상품성 향상, 성능 향상 등 활용도를 평가해 발명자와 기여자에게 최대 2억 원까지 보상한다. 라이센스 계약 보상제도는 특허와 기술로 인한 로열티 수입의 수입의 5~10%, 최대 10억 원까지 보상하는 시스템이다.
한편 이날 열린 2012 현대ㆍ기아차 인벤시아드에서는 높은 열효율 성능 확보가 가능한 ‘배기열 회수 머플러’가 대상을 차지했다. 충돌 시 운전자를 보호하는 ‘역회전 브레이크 페달’, 자동변속기 문자 조명을 고급화한 ‘인테리어 컬러 조명기술’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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