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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이 도서(島嶼) 환경 보호를 위해 나섰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사하구청은 17일 구청사에서 ‘1사 1도 환경보호’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2013년 해양수산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무인도 ‘나무섬(木島)’(부산 사하구 다대동 소재)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다.
또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도서지역 환경보존 백일장과 시화전, 해양사진 전국 공모전 등을 열어 부산지역 무인도를 시민들에게 알려나갈 계획이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앞으로 부산은행은 1사1도 협약과 같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무인도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역은 현재 38개의 무인도가 있고 사하구내에는 15개의 무인도가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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