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최종삼 태릉선수촌장으로부터 인천아시안게임 현황 및 목표 등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도 “최선을 다해 목표를 달성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게 해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이번에 장관되셔서 큰 대회를 치르게 됐는데 대회에 이상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태권도장, 체조경기장, 펜싱장 등 종목별 훈련장을 차례로 방문해 선수들을 만나 악수를 하며 격려했다.
펜싱장에서 박 대통령은 “지난번 런던올림픽에서 신아람 선수의 그 1초는 정말 잊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런던 올림픽에서 너무 아쉬워서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는 더 잘하려고 한다”는 펜싱감독의 말에 박 대통령은 “모든 국민들이 지금도 잊지 못한다”며 “그 만큼 땀을 흘리고 눈물이 있었고 응원을 많이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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