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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중·고교 상담인력 집중 배치

중학교 100%, 고등학교 53% 배치율

서울시교육청은 신학기부터 학교생활 부적응학생들의 상담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내 중․고등학교에 전문상담인력을 집중 배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중학교는 서울 시내 중학교 377개교 전체에 상담인력이 배치되며, 고등학교는 전체의 53%인 165개교(배치율 53%)에 배치된다. 초등학교는 11개 지역교육청 Wee센터에 있는 전문상담인력 중 22명의 전문상담원이 학교를 방문해 순회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이 밖에 공립 대안학교 및 Wee센터와 청소년상담센터에도 기존에 배치된 전문상담인력이 학생 상담 및 적응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지원하게 되며, 한국상담학회ㆍ한국상담심리학회의 상담원 200여명도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 상담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통해 학교생활 부적응학생의 상담 활동이 활성화되면 현재 체벌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성찰교실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것”이라며 “학교의 역량만으로는 지도하기 어려운 징계 대상 학생들은 서울시학생교육원의 ‘해피드림캠프’와 연계한 적응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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