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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노아, 차승원 아들 아닌 내 아들" ...1억 원 소송 제기

사진 = 채널A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가 자신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며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1억 원의 소송을 제기했다.

채널A는 “최근 한 남성이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가 자신의 친아들이라며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차승원의 부인이 차승원을 만나기 전 자신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차노아이며, 차승원이 마치 차노아를 자신이 직접 낳은 아들인 것처럼 행세해 본인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차승원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어떠한 공식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으며 차승원 부부 역시한 차례 답변서만 재판부에 제출한 뒤, 일체 대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는 1989년생으로, 미국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지난 2012년 5월 귀국해 프로게임단 LG-IM 소속으로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나 차노아는 2013년 3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소속 팀에서 방출됐다.

또 차노아는 이어 2013년 교제하던 고등학생 A양을 성폭행 했다는 혐의를 받았으나,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당시 차승원은 “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가슴 깊이 사죄드린다.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대신 사과를 한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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