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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욘세, 가장 영향력 있는 대중인사

사진 = ‘드림걸스’ 티저

‘팝의 여왕’ 비욘세 놀스(33)가 세계에서 대중인사 중 가장 영향력 있는 ‘1위’로 꼽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가수, 배우, 음악가, 운동선수, 영화제작자 등 대중인사를 총망라해 30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100대 영향력 있는 대중 인사 순위에서 비욘세는 전체 1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먼저 수입이 많은 대중인사를 대상으로 200명 이상을 추린 뒤 지난해 6월 1일부터 1년간 신문·잡지·TV·라디오에 자주 등장한 스타들의 순위를 매겨 영향력이 큰 100명을 선정했다.

기록적인 음반 판매량을 올린 비욘세는 95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펼치며 큰 인기를 끌었고, 머무는 도시마다 평균 240만 달러(약 24억 3,000만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의 지난해 수입은 1억1,500만 달러(1,163억원)에 달했다.

비욘세는 최근 영어권 온라인상 영향력 있는 인물 7위, 그리고 올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전 분야를 통틀어 선정한 영향력 있는 100대 인사 중 세계 1위를 각각 차지하기도 했다.

비욘세 다음으로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킹’ 르브론 제임스(30), 힙합 가수 닥터 드레(49)가 각각 2,3위에 자리했다.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미국민의 사랑을 받은 오프라 윈프리(4위)와 엘런 드제너러스(5위), 비욘세의 남편이자 ‘랩의 황제’인 제이지(6위)가 뒤를 이었다.

배우 중에서는 ‘아이언 맨’과 ‘어벤저스’ 시리즈에 출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가장 높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록 밴드 본 조비(13위)와 이글스(26위), 밴드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29위) 등 노장도 건재를 뽐냈다.

날고 기는 별들의 틈바구니에서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른 중국의 리나가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85위에 올라 시선을 끌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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