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에는 국립수산과학원, 기상청, 해군, 국립해양조사원, 부산대, 경북대, 부경대, 전남대, 포항공대, 서울대 등 14개 기관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우리나라 해양관측조사에서 얻은 연구자료 가치와 활용성 등에 관해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수산과학원 이준수 박사가 ‘한국해양자료센터(KODC)의 성과 보고’, 이동섭 한국해양학회장이 ‘수산과학원 정선관측 업그레이드-육하원칙’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이기택 포항공대 교수가 ‘정선관측점에서 해양산성화 변동 연구’, 박미옥 부경대 교수가 ‘기후변화와 장기 엽록소 측정의 중요성에 대한 고찰’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어류의 먹이인 플랑크톤 조사부터 안정동위원소를 이용한 수온 추정, 교란위해생물의 조기 탐지, 정도 높은 관측 자료를 이용해 지구온난화, 해양산성화, 해수용존산소 감소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찾아보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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