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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총장 장호성)는 28일 카만 싱 라마 주한 네팔대사에게 네팔 지진 피해 돕기 성금 1,026만7,922원을 전달했다.
이날 주한 네팔대사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용빈 단국대 대외협력처장과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샤키야(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11학번)가 참석했다.
수잔은 네팔 대지진 참사 당시 모교인 단국대 후배들에게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동포들을 도와달라는 편지를 보냈다. 수잔의 편지에 감동해 후배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진행했다.
수잔씨는 “지진으로 고통과 슬픔에 잠겨 실의에 빠진 네팔 국민들을 위해 후배들과 함께 작은 성금을 모았다”며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동포들에게 의미 있고 뜻깊게 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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